리모컨이나 장난감이 작동하지 않을 때, 건전지가 문제인지 헷갈리신 적 있나요? 새 건전지를 사기엔 아깝고, 남은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그런 고민을 할때가 좋종 있습니다.
건전지 잔량 확인법을 낙하 테스트부터 테스터기 활용까지 소개합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하는 꿀팁을 알아보세요.
1. 낙하 테스트
가장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방법이에요. 건전지를 바닥에서 약 10~15cm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뜨려 보세요.
- 충전 상태 양호: 툭 떨어지며 묵직하게 붙거나 거의 튀지 않음
- 방전된 경우: 탱~ 하고 튀거나 옆으로 굴러감
전해질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2. 다른 기기에 넣어보기
사용 중이던 건전지를 다른 전자기기에 넣어보는 방법이에요.
단, 기기별로 필요한 전력량이 달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3. 건전지 테스터기 사용
보다 정확한 잔량 확인이 필요할 때 유용해요. 쇼핑센터나 온라인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1.5V 이상: 새 건전지 수준
- 1.3~1.5V: 사용 가능
- 1.1~1.3V: 거의 소진
- 1.0V 이하: 교체 필요
여러 개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에는 전압이 비슷한 건전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멀티미터로 측정하기
멀티미터가 있다면 DCV 모드에서 +극과 -극에 맞게 접촉시켜 전압을 측정하세요. 위의 기준과 동일하게 판별할 수 있어요.
5. 외관 확인 및 주의점
- 하얀 가루나 액체가 보인다면: 누액 현상일 수 있으니 즉시 폐기
- 무게 차이: 미세한 차이로 손으로 구분하기는 어려움
폐건전지 버리는 방법
건전지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됩니다. 반드시 폐건전지 수거함에 넣어야 하며, 아래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아파트 분리수거장
- 주민센터
- 대형마트, 문구점
- 도서관, 학교 등 공공기관
지자체에 따라 폐건전지를 모으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하니 확인해보세요!
마치며
건전지 하나도 소중한 자원입니다. 남은 건지 확인만 잘 해도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답니다.
위의 방법들을 활용해 남은 전력을 똑똑하게 확인하고, 환경도 함께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