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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당근, 직접 키워보면 감동이 배가 됩니다. 특히 파종 시기를 잘 잡고, 몇 가지 재배 포인트만 알면 텃밭이나 베란다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어요.

"봄과 가을 당근 파종시기, 토양 준비, 파종법, 수확 시기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당근 재배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당근을 심기 좋은 시기
당근은 더운 여름을 피해 선선한 날씨에 잘 자라기 때문에 봄과 가을이 파종 적기입니다.
- 봄 파종: 3월 중순 ~ 4월 중순
- 가을 파종: 7월 말 ~ 8월 중순 (남부는 8월 말까지 가능)
이 시기를 잘 맞추면 여름이나 늦가을에 달콤한 당근을 수확할 수 있어요!
뿌리를 위한 밭 준비
당근은 뿌리가 깊게 뻗기 때문에 토양이 중요해요.
돌이나 뿌리가 있는 땅은 피해 주세요.
- 토양: 배수가 좋은 사질양토 추천
- pH: 6.0~6.8로 약산성
- 퇴비: 파종 2주 전 ㎡당 2~3kg 혼합
- 갈이 깊이: 최소 30cm 이상
씨앗 심기: 당근의 첫 걸음
- 씨앗은 0.5~1cm 깊이로 얕게 심고
- 포기 간격: 3~5cm / 줄 간격: 20~25cm
- 파종 후 흙을 덮고, 촉촉하게 물을 주기
- 발아 온도는 15~25℃, 8~10일 후 발아
- 싹이 2~3cm 되면 약한 모종은 솎아내기
생육기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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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주기: 발아 초기엔 매일, 생육기엔 3~4일 간격
- 비료: 파종 4~5주 후 칼륨·인 함유 액비 1달 1회
- 병해충 예방: 진딧물은 식초물, 뿌리혹병은 태양열 소독
수확과 보관 방법
파종 후 90~120일이 지나면 수확 시기입니다. 뿌리 윗부분이 땅 위로 동글게 드러나면 적기예요.
- 수확법: 손으로 살살 뽑거나 삽으로 조심히 파내기
- 보관법: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 → 2~3개월 유지 가능
계절별 파종 비교표
구분 | 봄 파종 | 가을 파종 |
---|---|---|
파종 시기 | 3월 중순 ~ 4월 중순 | 7월 말 ~ 8월 중순 |
수확 시기 | 6~7월 | 10월 말 ~ 11월 |
특징 | 성장 빠름 | 당도 높음 |
자주 묻는 질문
Q1. 당근이 잘 자라지 않아요.
A. 토양이 단단하거나 수분 부족일 수 있어요.
흙을 고르고 물 관리를 꾸준히 해주세요.
Q2. 파종 시기를 놓쳤어요.
A. 늦봄이나 초가을에는 비닐 멀칭을 활용해 보온하면 늦게도 파종 가능해요.
Q3. 당근이 갈라졌어요.
A. 물 주기가 들쑥날쑥하면 갈라질 수 있어요.
일정한 습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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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정성을 쏟는 만큼 보답도 큰 채소입니다.
봄과 가을, 자연의 리듬에 맞춰 씨앗을 뿌리고 수확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집에서도 손쉽게 당근을 재배하며 신선함과 건강을 함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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