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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는 재배가 간단하면서도 아삭한 식감과 청량한 맛으로 샐러드나 햄버거에 자주 사용되는 채소입니다. 특히 봄철은 양상추를 심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가이드를 통해 초보자도 손쉽게 텃밭에서 양상추를 키울 수 있어요. 파종 시기부터 모종 관리, 수확 요령까지 한눈에 알아보세요!
양상추란 어떤 채소인가요?
양상추는 둥글게 결구되는 서양 상추의 일종으로, 대부분 생으로 섭취합니다. 수분 함량이 많고,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작물이에요.
재배 환경과 조건
- 발아 적정 온도: 15~20도
- 생육 적정 온도: 15~20도 (밤 기온이 낮아야 결구가 잘 됨)
- 토양: pH 6.0~6.8의 배수가 잘 되는 유기질 풍부한 토양
- 햇빛: 오전 햇살이 드는 반양지
양상추 파종 시기와 방법
파종 시기
- 봄 파종: 3월 초 ~ 4월 초 (실내 육묘 후 4월 중순~5월 초 정식)
- 가을 파종: 8월 말 ~ 9월 중순
파종 요령
- 씨앗을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불려주세요.
- 육묘 트레이에 상토를 채우고, 씨앗을 0.5cm 깊이로 2~3립씩 뿌립니다.
- 얇게 덮은 흙 위에 물을 뿌려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발아 후 본잎이 4~5장 되었을 때 밭으로 옮겨 심습니다.
모종 심는 시기와 정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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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종 정식 시기: 4월 중순~5월 초
- 모종 간격은 가로세로 25~30cm로 유지해 주세요.
- 심을 때는 뿌리 부분이 토양에 잘 밀착되도록 눌러준 후, 흠뻑 물을 주세요.
- 초기 2~3일은 햇빛을 직접 받지 않도록 그늘막을 덮는 것도 좋습니다.
재배 관리 요령
관수
초기에는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되, 결구가 시작되면 매일 아침 물 주기를 권장합니다. 특히 땅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습은 피하세요.
비료와 병해충
- 비료: 심은 지 2주 후부터 질소비료를 10일 간격으로 두 차례 정도 추가합니다.
- 병해충: 진딧물과 나방 피해에 주의하세요. 천연 살충제(님오일 희석액 등)로 관리 가능합니다.
수확 시기와 방법
- 결구가 완전히 형성되고 잎이 단단하게 모이면 수확 적기입니다.
- 파종 후 90~120일 경과 시 수확 가능 (봄 기준: 5월 말~6월 중순)
- 칼로 밑동을 잘라 수확하며, 겉잎은 제거 후 냉장 보관(0도, 습도 90%)하세요.
Q&A: 양상추 재배 중 궁금한 점
여름에 키우고 싶다면?
고온에서 결구가 어렵기 때문에 차광막 설치와 아침·저녁 시간대 물 주기가 필수입니다. 여름 재배는 추천하지 않지만 시도 시 반그늘 조건을 마련하세요.
해충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진딧물이나 나방이 보이면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 물리적 제거 또는 천연 살충제 사용이 효과적입니다. 잎 뒷면을 수시로 점검하세요.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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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는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재배 시기만 잘 맞추면 텃밭이나 베란다에서 직접 아삭한 샐러드를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요. 올해는 여러분도 봄 텃밭에 양상추 한 포기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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